독서/개발자

Spring In Action(제 3판) - 글쎄

우리의것을찾아서 2023. 11. 6. 09:41

이 책은 스프링 3.1 기준으로 쓰여진 스프링 프레임웍 서적이다.

 

일단, 책을 본 소감은 좀 당황스럽다였다.

 

어디선가 번역은 새로운 창조라고 했던 역자의 말이 떠오르는데 이 책은 요즘 책 답지 않게 번역이 매끄럽지 못했다. 사소한 오타와 문맥이 안맞는 글들도 꽤 되고. 그리고 외국 기술서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각 장의 예제 실행에 관한 부분이 너무 불친절하다. 책을 보면서 예제를 거의 돌려보질 못했다.

따라서, 처음 스프링을 접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좀 난감할 수도 있다.

 

환경 설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책을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워낙 원서가 유명한지라 기대를 갖고 본 나로서는 당황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역자 및 출판사가 오타에 대한 지속적인 수정을 해 준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결론은, 스프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환경 설정 정도는 할 줄 안다.

이런 사람이 좀 더 스프링에 대해 알고 싶다. 이러면 이 책을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보자가 볼 책은 아니지 싶다.

오히려 초보라라면 스프링 프레임워크 3.0 : 예제로 쉽게 배우는 : 한빛 미디어

이 책이 나을 것 같고 그 이후 이 책이든 토비의 스프링 책이든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