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영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의 봄 가슴이 먹먹하다. 이미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가 재미있을까? 어떤 감동이 있을까? 하는 건 한낫 기우였다. 알고 보면서도 순간 순간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났다. 왠지 요즘의 상황이 떠오르기도 했다. 총성만 울리지 않을 뿐이지 그때와 같이 무법천지인 건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 잠깐의 순간 사람들은 얼마나 서울의 봄을 꿈꿨을까? 치열하게 싸워 쟁취한 자유 대한 민국의 가치는 하룻밤 반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진정한 군인들은 모두 쓸쓸히 무대 뒤로 퇴장하고, 반역자들과 기회 주의자들이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을 듣고 찾아보면서 알게 됐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 말이 생각났다. 반역자들은 체계, 질서, 명령등을 다 무시하는데,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