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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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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스타트업 -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IT 창업 가이드 지은이 : 애시 모리아 지은이는 미국에서 사진 공유 사이트 등을 창업한 스타터(벤처 창업)로서 어떤 과정을 통해 사업을 구상하고 그 구상을 어떻게 실현하여 사업을 진행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같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염두에 둔 시점에 가장 필요한 핵심적인 하나를 염두에 둔 그래서 속도가 생명인 요즘 시대에 맞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빨리 시도하고 피드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은 높이고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을 진행한 사람의 정리된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IT 분야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지만 약간만 조정을 한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알짜 지식들로 가득 차 있다. 내 경우에는 사전 지식 없이 보다 보니 이해가 잘 안되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투자에 대한 사상을 논의하는 책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투자에 대한 추천 도서 중에 하나였으므로 일견 당연한 생각이었지만 책을 읽을 수록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일종의 RPG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뭔가 인생의 대가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저랩의 형편 없던 시절을 지나면서 경험한 값진 실패를 통해 후에 큰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인생 성장기를 본 것 같다. 그 과정을 같이 공유하면서 내게도 많은 부분이 와 닿았다. 첫번째로,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걸 알았을 때 바로 그곳을 벗어나 다른 길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첫 번째 직장에서 경험을 얘기했지만 내 경우에는 44 살인 지금 현재도 현재 진행형인 문제이다. 때때로 주..
에어비앤비 스토리 가난했던 세 명의 청년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의 오너가 되기까지... 우연히 본인들의 숙소에 에어 매트리스 하나를 임대하면서 시작된 사업은 전세계 홈 쉐어링 사업을 이끄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자산가치는 300억 달러에 달하며, 처음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그 우연을 기회로 만들고 성장시킨건 그들의 노력과 철학, 믿음에 대한 보답이었다. 처음 투자를 받을 때까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들은 인내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며 믿음을 잃지 않았다. 그 부분을 보면서 나라면 일찌감치 포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부끄럽게 느껴졌다. "어디서나 내집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호스트와 게스트를 연결해 줌으로써 현대와 같이 1인 가족 세대에 관계의 소중함을..
인간관계론 이 책을 내가 20대 때 보았다면 어땠을까? 과연 내가 그 때에 이 책을 읽고 자신이 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까? 그랬다면 좋았겠지만 이게 지금 시대에 맞냐고 그리고 우리 나라 현실에 맞냐고 그런 생각을 하고 다시는 이 책을 거들떠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지금에서야 이 책을 읽는 것이 좋은 것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가장 아쉬운 점은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놓친 많은 인간관계와 그런 부분도 있지만 가족 관계에서 실수들을 너무나 많이 했다는 점이다. 평상시 대화에서 너무나 많은 순간 부모님을 비난해 왔고, 그 이면에는 과거에 내게 나쁜 영향을 미쳐서 지금 내가 이렇게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 왔었다. 결국, 모든 문제는 내가 순간순간 선택한 것인..
제2의 기계시대 작가들은 산업혁명 시대 증기기관의 발명이 제 1의 기계시대라면, 빅데이트를 통해 점점 더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을 통해 무인 자동차와 공장 자동화등을 이루어 나가는 현재를 제 2의 기계 시대라고 평하면서 이제부터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여러 통계 자료를 통해 기하급수적 성장과, 만물의 디지털화, 재조합 을 통해 그 동안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기계를 통해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고 가격들이 싸지면서 거의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그 안에서 거래되는 혹은 이동되는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그를 활용하는 데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를 통해 앞에서도 얘기한 재조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과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통섭과 투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주식 투자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은 과연 주식 시장에는 진정한 전문가가 있는가 였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우리 나라에 지정한 의미의 전문가라는 사람이 있는가였다. 경제 방송에 나오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2008 년 금융 위기 때 뒷북만 쳤지 정확하게 예측한 사람은 없었던 듯 하다. 이쯤 되면 과연 주식 시장은 예상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심까지 든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이 책은 나의 이런 의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을 준 책이다. 다만, 아직 내 수준에서 읽기에는 나오는 내용이나 용어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 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을 근본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복잡계로 정의한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 참여한 다수의 투..
다윗과 골리앗 다윗과 골리앗.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 이야기는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성경에서 일어난 사건 중에 가장 유명한 사건 중의 하나면서, 어떻게 덩치도 작고 약한 다윗을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했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사건으로 묘사됩니다. 그만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절대 약자와 절대 강자의 싸움. 인간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절대 이길 수 없었던 싸움.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을 가장 잘 나타냈던 싸움 등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 싸움이 다윗이 이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는 강자와 약자에 대한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고 겉으로 강하게 보이는 것들이 실제로는 그렇게 강하지 않으며, 약하게 보이는 것들 또한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
주식 투자의 지혜 작가 : 진강정 도서관에서 우연히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을 찾던 중 본 책이다. 항상 주식 투자를 하면서도 목적이 없던 나에게 주식 투자의 목적 및 사고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유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식 투자에 필요한 것은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이외에는 대부분이 심리적인 문제라는 것을 또한 일깨워준 책이다. 책을 보다보면 복잡한 차트를 보는 법이라던지 여러 차트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기존에 봐왔던 간단한 차트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어떻게 투자철학을 가져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작가는 주식 투자를 왜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전업 투자자가 될지 여부를 결정하고 만약 그렇게 결정했다면 투자하는 내내 일을 즐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