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산업혁명 시대 증기기관의 발명이 제 1의 기계시대라면, 빅데이트를 통해 점점 더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을 통해 무인 자동차와 공장 자동화등을 이루어 나가는 현재를 제 2의 기계 시대라고 평하면서 이제부터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여러 통계 자료를 통해
기하급수적 성장과, 만물의 디지털화, 재조합 을 통해 그 동안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기계를 통해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고 가격들이 싸지면서 거의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그 안에서 거래되는 혹은 이동되는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그를 활용하는 데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를 통해 앞에서도 얘기한 재조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과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승자 독식을 통한 격차의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탄생한 혁신가들의 사업은 빠르게 퍼져 나가고 기존의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시장을 독식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에어 비앤비 같은 회사들이 되겠다.
기계는 빠르게 성장하여, 퀴즈 및 체스 대회 우승. 바둑 강자들과의 대국에서 승리하는 등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기계를 보면서 불안해하고 배척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시대를 기계와 함께 달릴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체스 대회에서도 기계와 인간이 협업을 했을 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것처럼 아직은 온전히 기계가 모든 산업에서 인간을 대체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봐야 한다.
때문에 기존의 산업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한동안 기계와 인간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런 혁신을 이루려면 기존의 인력과 자원의 활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존 기업보다는 혁신가들이 세운 새로운 기업이 더 빠르게 이 시대를 지배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계의 발전이 여러가지의 불안과 우려를 낳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물결은 멈출 수 없으며, 때문에 모든 문제는 현재의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로 마무리가 된다.
근래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나오는데 대해 택시 기사 분들이 농성을 하고, 심지어 한 분은 분신까지 하셔서 돌아가셨던 사건이 떠올랐다. 그 후에 여론 조사를 보면 사람들은 오히려 카풀 서비스를 선호하는 쪽으로 나오고 있었다. 이렇게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고 공장이 자동화 되고 점점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각종 기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까지를 포함하여-가 대체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외국의 경제 전망을 하는 여러 단체에서 발표한 전망을 보면 10년 내 사라질 직종에서 택시기사, 전화 상담원 등이 나오는 걸 보면 이런 흐름을 늦출 순 있을지언정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위에서 얘기한 대로 기계와 함께 달릴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교육과 투자, 그리고 개인의 자기계발도 함께 있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