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wer of Flexing
학습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등 여러가지 새로운 용어들도 보았고, 각종 실험결과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긴 했는데 세세한 내용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잊고 있던 과거의 기억들이 생각났다.
때때로 어떤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는 없던 과거의 순간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예전 창가의 토토를 읽을 때는 예전 소아마비 동네 형을 보면서 했던 생각이 떠올랐다.
과거 해외 출장을 갔을 때 기존에 있던 IT 설계자가 회사와 계약이 끝나면서, 프로젝트 관리자가 내가 그 역할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 당시 나는 그 역할을 당연하게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같이 일하던 친구의 입장도 생각하긴 했지만, 온전히 자신이 없었다.
나는 그렇게 역량이 안된다며 거절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그 일은 내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이번에 책에서 보니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유연함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판가름난다고 한다.
실패를 했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을 잠정적 실패라고 말한다.
실패를 했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면 완전한 실패가 되는 것이다.
고통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생긴다.
어떤 목표를 향해 갈 때 내가 기존에 했던 편안한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할 때 생긴다.
그런 순간에 편안함을 버리고, 고통이 따르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 유연함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다.
이 기회 앞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게임처럼 받아들일 때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이 말과 다름 아니다.
내가 할 수 없다.
뭘 그렇게 힘들게 해.
이런 부정적이거나 편안함을 향해 가려는 마음을 이기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때 유연함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삶을 통해 행복으로 갈 수 있다.
'독서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탄의 도구들 (1) | 2023.12.12 |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0) | 2019.01.21 |
스마트한 선택들 (0) | 2018.12.20 |
평균의 종말 (0) | 2018.12.15 |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0) | 2018.12.02 |